[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 동구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2014년 학부모 참여제안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학부모 참여제안 사업은 기존의 획일화된 교육경비보조사업에서 벗어나 학부모들 간의 토의와 협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선정․실시함으로써 구․학교․학부모 간의 다방향 소통을 통해 동구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2014년 학부모 참여제안 한마당 행사‘는, 학교와 학부모들의 토론을 거쳐 각 학교별로 선정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최종안에 대해 3천만원씩의 사업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참여대상을 중학교까지 확대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정착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한편, 행사는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자녀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결정함으로써 동구의 낙후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동구가 차별화된 일등 교육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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