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의원, 해양주권인 대륙붕에 정부 관심 촉구

입력 2014년01월21일 15시1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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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UN 대륙붕한계위원회 부의장 초청 토론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새누리당 박상은의원은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UN 대륙붕한계위원회의 최근 동향’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원의 보고이자 해양 주권인 대륙붕을 놓고 한·중·일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첨예한 외교전을 펴고 있으나 정부와 정치권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 문제를 국회 차원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기구인 ‘UN 대륙붕한계위원회’ 부의장인 박용안(77) 서울대 명예교수는 세계 각국이 바다 자원을 놓고 벌이는 경쟁 사례를 대륙붕 선점 과정을 통해 설명했다.

또한 UN 대륙붕한계위원회의 정책 결정 시스템을 소개하며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도 국토의 연장선인 대륙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은 의원은 “한동안 정부는 말로만 바다를 강조해 해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떨어졌던 게 사실”이라며 “정치권의 노력으로 해양수산부가 다시 생기는 등 해양세력의 통로가 다시 만들어진 만큼 집행부를 도와 해양 주권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회원 외에 해수부, 외교부 관계자와 한국선주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UN 대륙붕한계위원회는 배타적 경제수역(EEZ) 200해리를 넘는 대륙붕의 한계를 심사한 후 권고하는 UN 산하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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