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남성, 대만 총통부로 대형트럭 몰고 돌진

입력 2014년01월25일 14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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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 총통, 해외순방 보고받고 “보안강화” 지시

인민망 캡쳐
[여성종합뉴스] 25일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대만 언론을 인용 대만 수도 타이베이(臺北)에서  새벽  50대 남자가 대형 화물트럭을 몰고 마잉주(馬英九) 총통의 집무실이 있는 총통부로 돌진했다며 오전 5시 사건 발생에 경찰이 용의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50세 장모씨는 이날 총통부 정문의 헌병대 저지선을 뚫고 트럭을 몰아 총통부 건물 입구를 향해 계단으로 돌진했으나 트럭은 계단 중간에 걸려 멈춰섰다.

그러나 마 총통이 직접 관용차를 타고 내리는 곳이어서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며 사건 직후 체포된 이 남자는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범행 동기에 대해 입을 다문 상태여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사건 정황으로 볼 때 그가 고의로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 총통은 해외 순방 중에 이런 보고를 받은 직후 각급 기관에 업무규칙에 따라 타당하고 신중하게 사건을 조사하라고 지시하면서 총통부에 대한 보안 및 경계 강화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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