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시사주간지,한국은 신용카드 천국 '느슨한 정보 관리 규정이 새로운 근심거리’

입력 2014년01월25일 15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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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용카드 정보 도난 어제 오늘 일 아니다"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5일 한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신용카드 정보 도난 사건을 소개하며 ‘카드 샤프스’(Card sharps)라는 제목으로 다뤄진 이 기사에서는 도난된 개인 정보가 2000만여 건으로 한국 경제활동인구의 절반이 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3개 카드사 대표와 20여 명의 임원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도난된 정보로 2차 피해가 날 가능성이 적다고 당국이 발표했으나 130명의 피해자가 소송을 내는 등 반발이 따르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에서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은 지난 2011년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사이월드의 회원 정보 3500만 건이 도난됐고, 이후에도 온라인 쇼핑 사이트나 게임 개발자, 휴대전화 운영사 등에서 수백만 건씩 정보가 도난됐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한 사람당 평균 5장의 신용카드를 가진 신용카드 천국으로 느슨한 정보 관리 규정이 새로운 근심거리’로 정확한 조사와 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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