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개최, 북한 핵 문제 세미나 "마음먹으면 1~2개월 내 핵실험 가능"

입력 2014년01월25일 16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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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국제평화재단캡쳐
[여성종합뉴스]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를 운영하는 위트 연구원은 워싱턴DC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에서 개최된 북한 핵 문제 세미나에서 “현재로서는 핵실험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언제, 어떻게 실험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미국 국무부 북한담당관 출신인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초빙연구원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여부에 대해 북한 정권이 핵실험을 결심하면 한두 달 만에 실험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핵실험에 쓰이는 터널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근거로 북한 과학자들이 두 차례 이상 핵실험을 강행하려는 계획을 가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가동에 들어간 "영변 5MW 원자로에 대해 북한은 사용후 연료봉 재처리를 목적으로 원자로를 계속 가동할 것”이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연료봉 제조를 마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영변 5MW 원자로는 사용후 연료봉을 재처리해서 플루토늄을 추출해 핵무기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들은 북한이 연료봉 제조를 마치고 플루토늄을 추출하려면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 위트 연구원은 저농축 우라늄을 이용한 연료봉을 쓰는 실험용 경수로에 대해서는 “내부 공사를 마무리하는 단계”라며, “본격 가동에 대한 시험가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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