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설 연휴 시설작물 관리 철저

입력 2014년01월29일 08시33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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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온도에 따른 관리로 피해 없도록 당부

[여성종합뉴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들이 관리에 소홀해 지기 쉬운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저온이나 동해 등 외부 온도에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설하우스 내 최저 온도는 딸기가 5℃, 오이 12℃, 가지․토마토 16℃, 파프리카, 풋고추는 18℃로 그 이상 유지시켜 주고, 잎채소는 8℃ 이상 되도록 보온 또는 가온을 해 주어야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커튼이나 부직포를 비롯한 피복물을 잘 이용하여 보온관리를 하되, 해가 뜨는 즉시 일찍 걷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저녁에는 해가 있어도 보온 관리를 위해 일찍 덮어 보온력을 높이도록 한다.

 물주기는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 중에 주어야 광합성에 충분히 이용 할 수 있으며, 오후에 주는 물은 식물체를 웃자라게 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하우스 안의 습도는 높지 않도록 한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 고온장해를 방지해야 한다.
 
 눈이나 비의 예보가 있을 경우 미리 배수로를 정비하여 눈 녹은 물이나 빗물이 하우스 안으로 스며들어 작물의 뿌리가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미리 예방해야 한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영석 과장은 “겨울철 온도관리는 작물 재배기술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라며, “한 겨울에 재배하는 만큼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겨울 채소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기상예보에 관심을 갖고 하우스 온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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