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장 그만둬도 연금 유지 "건강할 때 보장성 보험 챙겨"

입력 2014년01월29일 09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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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연구소,30대 노후준비 7가지 전략

[여성종합뉴스]  지금의 30대가 은퇴할 때는 노후를 자녀에게 기대하기 힘들다며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부모 세대와 달리 저성장 시대를 살아갈 30대의 노후 준비 7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30대는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등 ‘3층 연금’만 잘 갖춰도 기초적인 노후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다며 국민연금을 언제부터 받는지, 얼마를 받는지, 연금저축 수익률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국민연금 수령액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www.nps.or.kr)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이직이 잦은 30대는 퇴직금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개인형 퇴직연금계좌(IRP) 등에 두고 오랫동안 유지해야 노후 소득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을 수령하려면 가입기간이 최소 10년 이상 돼야하는데 가입기간이 부족하면 추가 납입해 가입기간을 늘리면 된다. 연금저축은 자유납입이 가능한 연금저축펀드를 활용하면 소득이 없는 기간에도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의료비도 문제지만 치료받는 동안 소득 단절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장성 보험으로 잘 대비하면 적은 비용으로 치료비뿐만 아니라 치료기간 소득상실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내 몸’ 하나가 자산인 30대는 몸값을 높이는 데도 주력해야 한다. 연봉이 올라가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불입액이 늘어나 은퇴 자산도 자연히 늘어난다.

현재처럼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 국내 주식이나 정기예금에만 머물러서는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의 시선을 해외로 돌리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30대는 일단 노후대비 저축을 시작한 다음에도 중간에 해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막기 위해 중도 해지를 하면 불이익이 있는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강제로 저축하는 시스템을 만들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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