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환자 90% 이상이 여성 소변 너무 참지 말아야

입력 2014년01월29일 12시33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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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 분석한 결과

[여성종합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2008∼2012년까지 방광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방광염 진료환자는 연평균 3.1%씩 증가했고 2012년 진료 인원 가운데 여성이 143만 1천458명, 남성이 9만 1천988명으로 여성이 94%를 차지했다.

아울러 2012년 전체 진료인원을 인구 10만명당 기준에 따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70대가 10만명당 5천204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이상(4천744명), 60대(4천552명), 50대(4천443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50대(8천511명)가 가장 많았고 70대(8천311명), 60대(8천276명), 40대(7천452명)가 그 뒤를 이었다. 남성은 80대이상(1천502명), 70대(995명), 9세이하(627명) 순으로 드러났다.

또 50대 여성 가운데 방광염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여성은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방광의 점막구조 등에 변화가 발생한다"며 "균에 대한 방광 점막의 방어력이 감소해 젊은 때보다 요 배출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분석했다.

전문의는 방광염을 예방하려면 "과로, 과음 등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생활을 피하고 소변을 너무 오래 참으면 균이 방광 내에 오래 머물게 되어 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과도하게 참는 일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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