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한국만화가협회장에 이충호 작가 당선

입력 2014년01월29일 12시3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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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차 정기총회 및 제26대 임원 선거 경선 통해 선출

[여성종합뉴스] 이충호 신임 회장은 지난25일, 경기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개최된 제46차 정기총회 및 제26대 임원 선거에서 경선을 통해 선출됐다. 특히 이번 협회장 선거는 만화가 강촌, 하승남, 이충호 등 3인이 경선을 펼쳐 만화계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총회에는 협회에 등록된 1천190여명 작가 중 359명이 참석,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충호 신임 협회장은 이 중 239표를 얻어 경쟁 후보로 나섰던 만화가 강촌, 하승남을 누르고 당선됐다.

상대적으로 젊은 신임 회장의 당선은 지난 연말 웹툰 작가들이 대거 만화가협회에 가입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향후 한국만화가협회의 개혁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또 4명의 부회장과 7명의 이사진도 선출됐다. 부회장은 엄재경 윤태호 정재홍 조원행 작가가 선출됐다. 또 ▲선출직 이사는 강풀, 김수용, 송래현, 신영우, 원수연, 임덕영, 정철 작가가 ▲당연직 이사는 노명희, 연제원, 이동규, 이종규, 조재호, 홍용훈 작가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 이충호 회장은 “함께 선출된 임원진과 함께 협회 정통성 회복과 만화가의 권익 보호,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협회가 공을 들여 만든 분과를 통해 세대간 장르간 소통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충호 신임 회장은 1990년대 초 데뷔하여 ‘까꿍’ ‘마이 러브’ 등을 히트시킨 밀리언셀러 작가이며, ‘이스크라’ ‘무림수사대’ 등 웹툰에서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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