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캡쳐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는 28일(현지시각) 가축 사료에 사용되는 항생제 30종 중 18개가 사람에게 치명적인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질병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2001년부터 2010년까지 항생제의 유해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정보공개법에 따라 공개함으로서 밝혀지게 됐다.
식품의약국은 가축 사료에 들어가는 페니실린, 테트라시클린 등 항생제 30종을 조사한 결과 일부 항생제가 들어간 사료를 먹은 가축을 사람이 섭취할 경우 부작용으로 항생 내성 박테리아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식품의약국은 나머지 12개의 항생제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