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와 화해하려고 술 먹었다가 결국 칼부림

입력 2014년01월29일 20시4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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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9일 술자리에서 평소 감정이 좋지 않던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김모씨(52)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8일 오후 6시10분경 경기 의정부시 신흥로의 한 음식점에서 동료 3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직장 후배 박모(50)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 2개로 수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이들이 이날 서로 화해하자는 취지로 만나 술을 마시다가 다시 감정이 상하면서 말다툼을 벌이고 격분한 김씨는 인근 상점에서 과도 2개를 구입한 뒤 음식점으로 돌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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