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TM 중단, 폭력적 관치금용비판, '계엄령 선포'와 다름없다" 주장

입력 2014년01월31일 08시13분 사회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금융당국 책임자들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여성종합뉴스]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31일 최근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에 텔레마케팅(TM) 영업을 중단토록 한 것과 관련, "법적 근거없는 '폭력적인' 관치금융"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금융당국의 TM 중단 조치는 설날 연휴 직전 10만명의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밥줄을 끊은 것"이라며 "금융당국 책임자들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고용률 70% 달성을 추진하며 강조하고 있는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 이라면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전화 영업 중단은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 관치금융 방식에 입각한 '계엄령 선포'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평소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강조했다. '신뢰를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다'라는 말은 매우 타당하다"며 "무신불립의 원칙에 입각할 때 현오석·신제윤·최수현의 경제팀은 국민적 신뢰를 잃었다. 국민적 신뢰를 잃은 상태에서 당연히 제대로 된 사태의 수습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뢰를 잃은 경제팀은 수습도 할 수 없다"며 "새로운 경제팀을 꾸려서 사태수습과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