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원, "정상적 정당이면 스스로 이겨야"

입력 2014년01월31일 08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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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 1석이라도 얻으면 기적에 가까운 일"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오는 6·4지방선거에서의 야권연대와 관련해 강하게 반대하며 "정상적인 정당이라면 스스로 이겨야 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야권연대론이라는 것 자체가 정당이 스스로 이길수 없다는 패배주의적인 생각"이라며 17개 광역시도에서 2곳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선 "(새누리당과 민주당은)국고 보조금 수백억원와 수천명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이 이미 확보돼 있는 거대 정당들"이라며 "거기에 비하면 우리들은 정말로 보잘 것 없는 일종의 벤처기업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하고  "지자체장 1석이라고 얻는다면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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