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박대통령 국정지지도 53%, 공약파기 지적늘어

입력 2014년01월31일 08시57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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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잘못한다" 늘어 vs 50대 "잘한다" 늘어

[여성종합뉴스]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박 대통령이 잘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이들 중 18%가 ‘공약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을 이유로 꼽고 1월 둘째 주(10%)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53%를 기록,  전주대비 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응답은 37%로 전주와 같아 한국갤럽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 파기와 무상 돌봄 교실 등 복지 공약 후퇴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 중 41%는 △주관 있는 태도 △노력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등 업무스타일을 이유로 들었다. 이는 박 대통령이 “잘하지 못한다”고 답한 이의 39%가 △소통 미흡 △독선·독단적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등 업무스타일을 지적한 것과 대조된다.

 박 대통령에게 상대적으로 비판적인 20.30대는 전달에 비해 부정적인 응답률이 각각 7%포인트씩 늘었으며  50대 이상에서는 부정적인 응답률이 6%포인트 줄고, 긍정적인 응답률이 7%포인트 늘었다. 40대는 전월과 비슷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응답률 14%에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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