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조카 변호사법 위반 혐의 구속

입력 2014년02월01일 10시43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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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가 청소 용역업체 선정에 힘을 써주겠다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창원지검은 지난 30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노무현 전 대통령 조카 전모(49)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의 둘째 누나 아들인 전씨는 2010년 경남 김해에서 청소 용역업체를 운영하는 신모(67)씨에게 '야당 실세 정치인과 김해시 고위 관계자를 잘 알고 있다. 시 용역업체에 선정되도록 힘 써주겠다'는 취지의 말을 하고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서 탈락한 신씨는 전씨에게 건넨 2억원 가운데 5천만원을 돌려받지 못하자 2011년께 전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전씨는 이후 자취를 감춰 검찰의 지명수배를 받다가 최근 경기도 모처에서 경찰에 체포된 뒤 검찰로 신병이 넘겨져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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