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아버지, 서병후 국내 최초 팝칼럼니스트 별세

입력 2014년02월02일 19시07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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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타이거JK는 지난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는 삶이란 사랑하고 감사하는 것이라고 했다"는 글로 아버지 서병후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고(故) 서병후는 타이거JK의 아버지로 국내 최초 팝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서병후는 경향신문, 중앙일보 등에서 가요와 팝 담당기자로 일했고 지난 1981년부터는 미국 빌보드의 한국 특파원으로 15년간 한국음악을 소개했다.

1981년부터 1983년까지 MBC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으며 불교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 금강승불교에 귀의해 설법을 펼쳤다.

고 서병후는 '조단이 할아버지'라는 트위터 닉네임으로 트위터를 통해 젊은 세대와도 활발히 소통했다.

지난해 9월 타이거JK가 발표한 '살자'는 아버지 서병후로부터 영감을 받은 곡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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