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자월도 대이작 공립어린이집 개원

입력 2014년02월03일 16시3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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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자월면 대이작도에 3일 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인구 280여명이 사는 작은 섬 대이작도는 인천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여 뱃길을 이용해 들어가는 작은 섬으로 그동안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없어 미취학 아동을 둔 학부모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개원한 대이작 공립어린집은 정원 10명 규모로 옹진군이 8백만원의 예산의 들여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하여 보육실 2개와 유희실, 조리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이작과 인접한 승봉도에서 아동 3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이곳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옹진관내 소규모 도서에서도 육아걱정 없이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이 마련됐다.

옹진군은 관내 섬 지역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립어린집 확충을 위해 힘써왔으며 지난해까지 연평 백령 대청 등 서해5도를 비롯해 영흥, 북도등 인근 섬에 공립어린이집을 개원했고 올해는 덕적도와 자월도에 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그동안 자녀의 아동보육을 위해 인천 등 육지에 나가 가족과 따로 떨어져서 생활하는 경우도 있어 이번 공립어린집 개원을 무척 반기고 있다”고 말하고“앞으로 도서지역의 저출산 극복과 보육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보육시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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