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 민주노총 1일 시위 "강압 탈퇴요구"

입력 2014년02월04일 13시45분 육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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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관리공단 현장소장 환경미화원 민노총 탈퇴 강요

[여성종합뉴스/육성환기자]  인천 남동구청 민주노총은  지난 3일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현장 관리 소장이 수시로 청소노동자들을 1명씩 청사관리소장실로 불러 들여 민주노총을 탈퇴하라며 탈퇴 원서를 들이 밀고 회사노조(국민노총)에 가입하라고 했다면서 민주노총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사무국장은 남동구청에서 출자하여 만든 지방공기업에 위 수탁을 하여 운영하고 있는 도시관리공단 현장소장이 지위를 남용해 수시로 위협하고 있어 청소노동자들은 시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  청소상태 점검, 매일 아침 필요한 청소용품의 배급, 근태관리, 평가, 타 시설의 결원 발생 시 근무배치, 안전교육, 포상추천, 연장근무지정 등 모든 것이 소장의 권한으로 관리소장의 이러한 압력에 응하지 않으면 해당노동자를 집요하게 괴롭혔다는 주장이다. 

이에 민주노동조합에서는 회사에 이런 문제점을 수시로 제기하고, 시정을 요구하였지만(타 부서 배치등) 마땅하게 갈 곳이 없다며 노동조합의 요구는 번번이 묵살되었고, 급기야 이 추운겨울에 노동자들은 남동구청 각 출입구 3곳에서 아침출근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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