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축구.수영. 야구. 체조 입장권 가장 비싼 종목

입력 2014년02월03일 17시07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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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종목별 입장권 가격이 확정, 조직위원회는 최근 아시안게임 36개 종목의 입장권 가격을 확정하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입장권이 가장 비싼 종목은 남자 축구 3등급으로 나뉘는 남자 축구 좌석 중 결승전 1등급 좌석의 입장권은 10만원, 결승전의 2·3등급 좌석 입장권은 각각 5만원, 3만원, 축구 예선 경기는 1만원, 준준결승 1만∼3만원, 준결승은 1만5천∼3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수영 경영 결승전과 준결승전의 1등급 좌석, 야구 결승전 1등급 좌석은 5만원으로 수영 경영에서는 개인 최고기록을 노리는 '마린보이' 박태환의 선전이 기대,  야구에서는 '류중일호'가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노려 입장권 예매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손연재가 출전하는 리듬체조도 다른 종목 입장권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 전 경기 1등급 좌석이 4만원, 2등급 좌석은 2만원이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포진한 농구와 배구는 결승전 1등급 좌석이 각각 4만원, 아시아에서 높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드민턴 결승전 1등급 좌석은 3만원으로 결정됐다.

결승전·준결승 등 일반 경기 대부분 입장권은 5천∼1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며 또 소프트볼·볼링·카누·크리켓·근대5종·요트·트라이애슬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전 대회 입장권 가격, 각 종목 담당관 의견, 여론조사 결과 등을 수렴해 결정됐다.

또 개최국 국민의 관심이 높은 종목의 입장권 가격이 다른 종목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는 관행도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 판매 입장권 가격은 작년 9∼11월 평균 환율을 적용, 국내 판매분과 거의 동일하게 책정됐다.

앞서 결정된 개회식 입장권 가격은 10만∼100만원, 폐회식 입장권은 10만∼60만원이다.

조직위는 지난달 7일 12개 종목 입장권의 인터넷 판매(http://ticket.incheon2014ag.org)를 시작한 데 이어 이달 중순 전 종목으로 인터넷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16개 시·도, OCA 45개 회원국에 입장권 가격 현황을 알리고 입장권 판매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3월까지 예매하면 정상가의 10%를, 4∼8월 예매하면 5%를 할인해준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인천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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