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공공기관 19.3%, 정보공개 거부"

입력 2014년02월03일 17시43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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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회시민회의, 295개 기관 조사결과 발표

[여성종합뉴스]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는 기획재정부 지정 295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접근성을 조사한 결과 57곳(19.3%)이 정보공개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안전행정부는 오는 2016년까지 정보공개대상을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한 바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 3곳 중 2곳은 정보공개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아 미등록비율(66.7%)이 가장 높았다.

미등록 기관이 가장 많은 부처는 41개 공공기관 중 16개 기관이 등록하지 않은 산업통상자원부로 나타났다.

또 정보공개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57개 기관 중 37개(64.9%) 기관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정보공개청구가 불가능했다.

57개 기관 중에는 정부가 중점부채관리 공기업으로 지정한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대한석탄공사 등 3곳도 포함돼 있었다.

바른사회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의 정보공개시스템 구축 노력을 현실화하고 정보공개 접근성을 강화하도록 고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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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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