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

입력 2014년02월04일 14시1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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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4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참석차  방한 중인 이리나 게오르기에바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한‧유네스코 간 협력관계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한국은 지난 한국전쟁 이후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하며, 유네스코의 수혜국에서 공여국이자 협력 파트너로 발돋움했다”고 밝히고, “이제부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는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교육‧문화‧생태계의 보존 등의 가치”라면서 “앞으로 세계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이를 위한 행진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장은 지난 주 파키스탄을 방문한 사실을 상기하며, “지난 파키스탄 방문에서 한국의 발전 요인을 묻는 질문에 가장 큰 원인은 교육이라고 답했다”며 개발도상국 교육발전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고, “앞으로 한국 유네스코가 우리나라의 과거 개발경험을 잘 전수해 줄 수 있도록 세계 유네스코의 지속적인 협력과 도움”을 당부했다.

이에 보코바 사무총장은 “한국이 교육‧문화 등 소프트 파워 측면에서 개발도상국들에 많은 경험을 전수해 주는 등 나눔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사실”을 치하하고, “유네스코의 중요한 활동 중 하나는 평화의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면서 “유네스코는 남북대화를 계속적으로 지지해 나갈 것이며, 북한에 있는 고구려 벽화 보전 등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네스코(UNESCO)는 교육, 과학, 문화 등 지적 활동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세계평화와 인류 발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유엔전문기구로, 그 명칭은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당),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배성례 대변인 등이, 유네스코 측에서는 민동석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김광조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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