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안녕하지 못한 권석운의 항변

입력 2014년02월07일 15시05분 육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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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란 단어 선택이 성희롱이라면 너무해.....

<본보 4일 사회면 ‘인천 남동구청 민주노총 1일 시위 "강압 탈퇴요구"기사의 도시관리공단 현장소장 환경미화원 민노총 탈퇴 강요에 대한 해명자료로 관리소장 권석운씨의 항변입니다.
본 내용은 여성종합뉴스 매체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여성종합뉴스/ 육성환기자] 안녕하지 못한 권석운의 항변

안녕하십니까?
저는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시설관리팀 구청사 관리소장 권석운 입니다.

저는 인천광역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지부장 및 사무국장으로부터 씻을 수 없는 오욕과 명예훼손으로 2014년 1월 16일 ~ 1월 29일까지 / 10일간 구청사 주변 3개소 출입문과 2월 3 ~ 4일 현재까지 구청사 지하층 관리공단 사무실 앞에서 대자보 및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면서 마치 ‘마녀사냥식’ 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없도록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첫째 구청사 주변 1인 시위로 명예회손 유도

본인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소속 전국공기업연맹노조에 가입되어 있는 노조원(감사)으로서 공단의 노조가 복수노조로 되어 있어 우선 교섭권 노조 지위 획득을 목전에 두고 조합원들을 1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하여 2014년 1월 9~ 10일 (2일간) 연가를 내고 남동구청을 방문 지층에서 민주노총 소속 환경미화원 A모씨와 B모씨를 만나 당시 전국공기업연맹 노조(현 본인의 가입 노조) 쪽에 힘을 보태달라고 구청사 환경미화원 모 직원에게 부탁하였고 거부 의사를 밝힘에 본인은 “미안하다” 라고 말을 전한 후 퇴청하였는데 그것을 빌미로 민주노통 탈퇴원서를 들이밀며 협박과 관리소장의 힘으로 강요했다는 것 등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또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강 지부장과 남 사무국장의 조직적인 지시 하에 민주노총 조합원(11명)을 동원해 남동구청 3개소(구청사 정문, 후문, 서문)에서 지난달 16일(07:50~08:55) ~ 23일(07:50~08:55) 그리고 현재까지 실명을 거론한 채 본인을 비방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토록 함으로서 550명의 남동구청 직원과 구청을 왕래하는 다수의 민원인들에게 본인의 명예에 심대한 추락을 유도하였고 지난달 21일 또 다시 남동구청 게시판에 본인을 비방하는 있지도 않은 사실을 허황되게 부풀려 작성한 대자보를 붙여 다수의 공무원과 민원인들에게 본인의 명예에 치명상을 입히고 22일 남 사무국장은 남동구청 게시판에 게재하였던 대자보를 복사하여 구청에 주차된 모든 차량 및 남동구청 구내식당 불특정 다수인에게 배포하는 등 본인에게 2중 3중의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으로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허위사실 유포 건

본인은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시설관리팀 파트리더로서 구청소속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의 권한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자보를 통하여 본인이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에게 편파적인 업무감독과 지시 및 인사 협박으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의 탈퇴서 를 밀며 강요하였다 라는 하지도 않은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본인의 심신을 피로하게 만듦

성희롱의 “여보”의 호칭 건

지난 2008년 2월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입사 후 시설 및 청소의 통합관리 일원화 되면서 미화총괄을 겸하였고, 이때부터 직원 간 총상적인 호칭사용으로 남, 여(구동청사 미화, 구청 기술직 등) 거의 모두에게 간혹 “여보”란 단어를 사용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를 이성간에 통용한 것처럼 성희롱으로 몰고 가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인은 50대 초반으로서 60대 환경미화 여성 직원들에 대하여 “여보”라고 부르며 성희롱을 하였다는 것은 정말 너무한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업무상 별 의미 없는 단어사용에 불쾌함을 느꼈다면 앞으로는 깍듯이 성함을 부르는 것으로 정정하겠습니다.

또 위에서 주장하는 일들에 대해 본의 아닌 심려를 끼쳐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며 전 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노동조합은 직원들의 업무 및 복지 등 고충처리에 앞장서 봉사해야하는 노동조합이 선권을 잡기위한 “마녀사냥”은 너무 부끄러운 행위로 민주노총에 자제를 촉구합니다.

또 밖에서 비춰지는 남동구청의 양대 노조의 밀어내기 식 싸움은 전당치 못하며 전 직원의 비난에 대상이 될 뿐입니다.

바라건대 일부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인신공격에 대한 서로의 명예를 해하는 일이 없길 바라며 자제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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