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기구, 화성과 목성사이 소행성에 “지구보다 많은 물“

입력 2014년02월08일 21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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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유럽우주기구(ESA) 과학자들이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있는 소행성 케레스에서 지구보다 더 많은 물을 발견했다.
 
이들은 케레스의 대기에 수증기가 있으며, 표면은 얼음으로 덮여 있고, 많은 광물질이 있다고 밝혔다.

소행성 케레스는 화성과 목성사이에서 위치한 소행성대 가운데 최초로 발견됐으며 가장 크다.
 
이는 지난1801년 이태리의 천문학자 피아치가 발견해 케레스로 명명했으며 네이처는 지난달 22일자에서 오랫동안 이론화됐던 이같은 내용을 확인해 게재했다.

과학자들은 “이 소행성대의 케레스에서 발견된 수증기는 케레스의 대기에 수증기가 있고 표면은 얼음으로 덮여있다는 명확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얼음이 녹으면 지름 949km인 케레스는 지구보다도 더 많은 물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1801년 발견된 케레스가 소행성 가운데에서도 특히 크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 2006년 왜성(난장이 행성)으로 위치를 격상시켜 부르고 있다.

오는 2015년 봄에 소행성 케레스궤도에 진입할 미국의 돈(Dawn)우주선은 케레스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보다 자세하게 밝혀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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