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동계올림픽, 모태범, 男 500m 69초69로 4위

입력 2014년02월11일 04시57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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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거리 스타' 모태범(25, 대한항공)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차 레이스서 34초8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1차 레이스 34초84의 기록을 더해 합계 69초69로 4위에 오르며 메달이 좌절됐다.

네덜란드의 미첼 뮬더(69초31) 로날드 뮬더(69초46) 형제와 얀 스메켄스(69초32)가 메달을 싹쓸이했다.

네덜란드의 '강적' 미첼 뮬더와 함께 19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모태범은 100m를 9초63에 통과, 1차 레이스에 이어 34초대 기록을 세웠으나 2차 레이스에서 역주를 펼친 네덜란드 3총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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