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부대 PX물품 밀반출 판매 단속 절실

입력 2014년02월11일 05시04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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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미군부대 PX“중간 유통상 밀반출 판매점 집중단속이 오랜기간 이뤄진 경기도 의정부·동두천시 등지에선  자취를 감춘  “중간 유통상이 대구와 경기도 오산·평택시에서 성업을 이루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미군부대 PX(매점)에서 밀반출된 물품들은  대형마트에서 1만5000원가량인 S초콜릿 900g 포장을 여기서는 6000원, 대형마트에서 개당 800원 이상인 355mL 수입음료는 500원등 각종 식품류와 일부 약품까지 시중보다 50%가량 싸다”고 한다.

현재 ‘미제’제품은  경기가 나빠져 싼 물건을 찾는 소비자가 늘다 보니 PX 밀반출 판매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미군부대 PX제품은 수입관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이 없어 밀반출자와 소매상들이 마진을 붙여도 시중가보다 훨씬 싸다.

대구 남구 봉덕시장, 교동시장의 몇몇 가게는 ‘수입품’이라고 내걸고 PX 물품을 내놓고 식료품을 비롯해 세제와 비누 등 각종 생활용품에 의류  미군용 담요를 구할 수 있는 실정이다.

이는 중간 유통상이 미군이나 가족 등에게 돈을 주고 구입 부탁해  물건을 넘겨받은 중간상은 거래하는 소매점들에 물건을 돌린다. 이런 과정에서 최종 판매가는 부대 내 PX가격의 배 이상 되지만 그래도 대형마트나 시장보다 싸다.

PX 물품을 밀반출해 팔면 5년 이하 징역, 알고 사는 경우 3년 이하 징역형 또는 물품 원가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이런 불법행위가 버젓이 행해지고 있으나 단속 등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구청 측은 “원산지 표시를 어기면 우리가 단속하지만 PX 밀반출은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경찰은 “현행법상 세무당국이 고소·고발을 해야 수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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