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시책 호응

입력 2014년02월14일 07시3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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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아이사랑놀이터·도담 양지동 지역아동센터 동시 개관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는 수정구 양지동 소재 ‘양지 아이사랑 놀이터’와 ‘시립 도담 양지동 지역아동센터’ 14일 오후 2시 동시에 개관식을 가진다.

이곳 아이사랑놀이터와 지역아동센터는 양지동 주민센터 5층의 기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730,25㎡)을 리모델링해 설치했다.

최근 5개월 동안 아이사랑놀이터 설치에 2억9천300만원, 지역아동센터 3억1천만원 등 모두 6억300만원이 투입됐다.

 ‘양지 아이사랑놀이터’는 영유아(만0세~만5세)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332,82㎡ 규모에 자유놀이실, 장난감 대여실, 상담실, 부모카페, 영상합성실(크로마키실) 등 시설을 갖췄다.

아이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놀이를 할 수 있고, 회원 가입을 통해 장난감을 무료로 빌릴 수 있고,  영유아 발달수준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문 육아상담도 한다.

아이사랑 놀이터는 양지동을 포함해 여수동(성남시청 내 3곳), 단대동, 판교동 등 6곳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시설당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은 하루 최대 126명이다.

장난감을 빌리려는 회원 수 또한 넘쳐 시설당 300명 회원 정원에 평균 666명이 신청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성남시는 오는 4월 하대원동, 중앙동, 삼평동, 수내동, 분당구청 등 5곳에 아이사랑 놀이터를 추가 설치해 모두 11곳의 아이사랑놀이터를 운영한다.

‘시립 도담 양지동 지역아동센터’는 성남시내 맞벌이 부부의 “나 홀로 아동”을 돌본다. 

397,43㎡ 규모에 4개의 프로그램실, 사무실, 강당, 조리실,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4명의 선생님이 1월 29일부터 방과 후 돌봄을 시작해 정원 40명의 아동을 오후 8~9시까지 돌본다.

운영 프로그램은 기초학습지도, 미술 활동, 생태 체험, 사자수학, 영화관람, 아동 사례관리 등이다.

이용료는 월 5만원이이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정 아동인 경우는 별도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앞서 성남시는 분당지역에 ‘도담 분당동 지역아동센터(2013.12.24)’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중원지역 ‘도담 성남동 지역아동센터’는 오는 2월 17일 문을 연다.

방과 후 홀로 있는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양육에 어려움을 겪던 맞벌이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현재 50개소인 국공립어린이집을 내년도 말까지 16곳 더 늘려 66개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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