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장관, 부평 지하상가 및 전통시장 방문

입력 2008년11월14일 18시06분 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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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경제 살리기 일환 지방 물가동향 파악 및 영세상인 애로사항 수렴 -

[여성종합뉴스]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서민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지방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영세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1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인천 부평구 관내 지하상가와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창호 인천 지방중소기업청장과 이수동 시장경영 지원센터원장, 나승식 지식경제부 유통물류과장 등이 동행했고, 지역에서는 오태석 부평구 부구청장과 조명조 인천시 경제통상국장이 배석하는 한편, 조진형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특별히 참석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 장관 일행은 이날 부평구 지하상가와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고 물가동향 파악과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직접 물건을 구입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지하상가 및 전통시장 상인대표와 각각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영세상인들을 살리기 위한 정부정책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하상가 상인들은 고객편의를 위한 주차장 설치, 상인교육장 설치, 상가 등 기구 교체 등을 건의했다. 또 전통시장 상인들은 주차장 및 화장실 건립과 아케이드 추가설치, 시장바닥 재포장 등을 건의했다. 


  한편, 조진형 국회의원은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은 국민갈등 해소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경제성을 따지기 보다는 영세상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정책을 주문”했다.

  또 오태석 부평구 부구청장은 별도의 건의 자료를 통해 “부평시장 인근에 추진 중인 공영주차장 건립사업과 관련 부족한 사업비 20억원을 내년에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직접적인 답변보다는 상인들의 건의사항 등을 종합해 정부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경제가 어려울수록 많은 사람들이 질 좋고 싼 물건이 많은 전통시장을 찾게 되기 때문에 지금이 오히려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정부에서도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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