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대학생 등 10명 사망

입력 2014년02월18일 06시35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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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 17명·경상 84명…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중 참변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가 한창이던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에서 한순간에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대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대책본부는 "이번 사고의 피해 학생은 모두 113명이고 이중 3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매몰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벤트 회사 직원 11명이 발견되지 않은 채 연락 두절상태라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17일 오후 9시경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패널 구조의 체육관(990㎡) 지붕 붕괴사고는 지붕이 수일에 걸쳐 내려 쌓인 눈 무게를 못이겨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일 동안 경주 지역엔 평균 50㎝의 눈이 내렸으며, 구조상 눈의 하중에 취약한 체육관 지붕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체육관이 일반적인 2층 건물과 달리 중앙 부분 등에 기둥이 없었던 탓에 지붕이 쌓인 눈의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외대 신입생들은 총학생회 주관의 환영회에  축하공연이 한창이었으며 중국어·베트남어·미얀마어과 등에 속한 신입생 1천12명 중 565명이 참가한 상태였다.

◇울산 21세기 좋은병원
▲ 고혜륜(19·여·아랍어과) ▲ 강혜승(19·여·아랍어과) ▲ 박주현(19·여·비즈니스일본어과) ▲ 김진솔(19·여·태국어과) ▲이성은(여·베트남어과)

◇울산대병원
▲ 박소희(19·여·미얀마어과)

◇경주 동국대병원
▲ 양성호(26·미얀마어과)

◇경주 중앙병원
▲최정운(43·행사 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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