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등 강원 5개 시·군 05시 대설주의보 해제

입력 2014년02월18일 07시53분 조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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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강원지방기상청은 속초, 고성, 양양, 양구·인제 산간 등 5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18일 오전 5시를 기해 해제했다.

그러나 강릉, 동해, 삼척, 태백, 홍천·정선·평창 산간 등 6개 시·군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북강릉 14㎝, 진부령 5㎝, 고성(간성) 4㎝, 미시령 3.5㎝, 대관령 3.4㎝, 속초 2.7㎝ 등이다.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는 이날 밤까지 2∼7㎝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산간은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으며, 낮까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와 지붕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동해 중부 모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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