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는 “평화도시 민관실무협의체” 구성, 운영 및『2014년 시민평화교육-“길 위에서 찾는 평화감수성”』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시민평화교육은 청소년, 대학생 등 시민을 대상으로 인권, 비폭력, 환경, 생태 등 넓은 의미의 평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평화걷기 코스를 개발했다.
내고장 인천을 바로 알아가는 “평화도시 인천 탐구하기”와 분단의 역사와 번영의 미래가 공존하는 서해 5도 평화의 섬 체험을 통해 통일 세대에게는 평화통일의식을 고취시키고 서해5도를 평화의 섬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서해 평화의 섬 탐방”으로 진행된다.
2013년에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회,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통일교육 교재로 “만화로 보는 평화도시 인천이야기”제작, 서해5도 평화의 바다 캠프운영, 시민평화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워크숍 등의 시민평화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2월 12일 시민평화교육 사업 선정 공모에 대한 공고를 했으며,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공모신청서를 접수 받아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인천시내에 주사무소 또는 분사무소(지부․지회)를 두고, 최근 3년(2011. 1월~2013. 12월)간 평화통일, 안보, 역사기행 등 현장탐방 추진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 및 단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인천시청 국제협력관실로 방문 또는 이메일(gog9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국제협력관실(☎440-3362)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인천시는 처음으로 시민 주도의 평화도시 인천을 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구이자 시민사회단체 실무자 중심의“평화도시 민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남북공동응원단 추진 및 평화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오는 2월 28일에는“평화도시 민관 실무협의회”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차 회의로 전문해설가와 함께 강화평화전망대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평화와 안보가 균형있게 구성된 인천시민평화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시민평화교육을 바탕으로 남북공동응원단 구성 등 범시민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남북이 함께하는 평화축전의 장으로 만들고, 인도적 지원, 경제, 사회문화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인천이 통일의 주역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