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 노예' 신안 염전 업주 자살 기도

입력 2014년02월20일 04시2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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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임화순기자]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19일 오후 1시경 '염전 노예' 사건의 염전 업주 48세 홍 모 씨가 수면제를 복용하고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다고밝혔다.

홍 씨는 위 세척 등을 받은 뒤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염전 노예 사건과 관련해 죄책감과 중압감을 느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 씨는 전남 신안군에서 염전을 운영하면서 장애인 2명에게 수년 동안 임금을 주지 않고 강제로 일을 시켜온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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