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 3차 혁신안" 발표

입력 2014년02월23일 10시3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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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3일 오전 11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혁신안은 당 혁신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계속해서 정리하는 작업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3차 혁신안에는 상향식 공천과 당내 의사결정구조 쇄신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리위원회 신설을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윤리감독위원회는 국회의원의 부정부패를 감시하기 위한 기구로 국회의원의 선물·향응·출장·경조사·후원회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조사할 권한을 갖게 된다. 윤리감독위원회가 신설되면 국회의원은 국회출장을 윤리감독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사후에 비용지출·선물·향응내역도 제출해야 한다.

지자체장, 지방의회 의원,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방식에 대한 변경과 함께 투명하고 합리적인 비례대표 선출문제도 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국회 교섭단체 요건 완화 방안이나 지역주의 청산을 위한 독일식 권역별 정당명부제 도입, 석패율제도 추진 등이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계파갈등을 해소 방안에 김 대표는 지난달 정세균·문재인·정동영·손학규 상임고문 등 각 계파의 수장과 차례로 회동하는 등 계파주의 해소에 많은 힘을 쓰고 있다.

다만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는 이번 혁신안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측된다.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신의 취임 1주년인 25일까지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해 최종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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