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판정 심판 양심선언, 논란 확산

입력 2014년02월23일 11시38분 민일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ISU '공정' 입장 그래도 석연치 않은논란 확산

[여성종합뉴스/민일녀] 2014소치동계올림픽의 피겨퀸 김연아의 은메달은 '실력'이 아니라 심판 판정의 일부 심판 단합 의혹이 불거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심판 양심선언 논란 내용이 조금 다른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인터넷에서는  '김연아 판정 논란'이 거센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국제 피겨 심판이 양심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USA투데이는 익명의 관계자 말을 빌려 "소트니코바는 그 점수를 받을 만한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러시아 관중이 점수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고 보도했다는것.

이어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훨씬 뛰어났다"며 "김연아와 코스트너가 소트니코바보다 낫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74.92점)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간 금메달에 대해 연기 도중 두 발 착지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224.59점의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석연찮은 판정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익명의 심판이 전한 '양심선언'이 사실이라면, 앞서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도 피겨 페어 부문에서 심판의 양심선언으로 캐나다의 은메달이 금메달로 바뀐 사례에 비추어 볼 때 ISU가 재조사에 착수할 여지가 남아있다.

하지만 김연아의 판정논란과 관련해 국제빙상연맹(ISU)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판정은 엄격하고 공정했다. 김연아의 평가를 낮게 매기거나 러시아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연아 판정에 대한 '심판 양심선언' 소식에 누리꾼들은 "심판 양심선언, 러시아 두고 보자", "심판 양심선언, 올림픽이 썩었다", "심판 양심선언, 재조사 꼭 해라"  스포츠정신 사라진 소치 동계올림픽 오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진정한 올림픽정신에 오물을 끼얻는  몰지각한 일부 심사의원들의 양심에 경종을 울리는 보도라고 보고있다며 " 스스로 양심에 가책을 느낄 몰지각한 행동은 앞으로 불명예의 꼬리표를 메달고 다닐것"이라고 말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