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쇼 해외반응 "하이라이트는 김연아"

입력 2014년02월23일 12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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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러시아와 수준차이 많이 난다” 등의 반응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23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갈라쇼  존 레넌 원곡을 에이브릴 라빈이 부른 ‘이매진(Imagine)’. 존 레넌이 1971년 베트남 전쟁 당시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테러 위협 속에 치러진 소치 대회를 마감하는 갈라쇼 테마로 깊은 의미가 있었다.

스무 번째로 나선 김연아의 마지막 갈라 연기는 다른 참가자들과 다른 품격이 느껴졌습니다. 찬사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완벽한 무대에 전 세계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소트니코바는 금메달리스트의 품격이라고는 의심스러울 정도의 연기와  서커스 의상을 연상케 하는 형광색 드레스를 입고 2개의 큰 깃발을 들고 등장한 소트니코바는 깃발에 스케이트 날이 걸려 뒤뚱거리도 했고, 깃발에 얼굴이 가려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는등 제대로 된 연기를 선보이지 못했다는 평가다. 

한편, 주요 외신들은 김연아의 갈라쇼를 우아함과 아름다움의 결정체라고 칭찬했습니다.

특히 USA투데이는 메인화면에 김연아 갈라쇼 사진을 걸고는 “보통 하이라이트는 금메달리스트의 마지막 무대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김연아였다라고 소개했다.

김연아 갈라쇼 해외반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갈라쇼 해외반응, 러시아 양심도 없구나” “김연아 갈라쇼 해외반응,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정말…” “김연아 갈라쇼 해외반응, 러시아와 수준차이 많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빙판의 여왕 김연아는 23일 갈라쇼를 끝으로 자신의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인 소치올림픽의 빙판과  “드디어 마지막 마무리를 해서 홀가분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갈라쇼 무대의 소감을 묻는 말에는 “이것도 공연이기 때문에 집중하느라 마지막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며 “한국에서도 또 공연을 할 것이기에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생각을 해봤느냐는 질문에는 “아무 생각 없다”며 “천천히 생각해도 될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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