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가정폭력 제로스쿨’ 신고체계 구축

입력 2014년02월23일 12시46분 홍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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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없는 안전마을 조성

[여성종합뉴스] 은평구 ‘한국여성의 전화’ 는 마을 주민, 지구대, 종교기관, 지역아동센터, 약사회 등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주민 누구나 주변의 폭력을 쉽게 알아채고, 또 피해 여성은 어디에나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가정폭력 없는 움직이는 마을’ 을 운영하였다.

‘가정폭력 없는 움직이는 안전마을’ 은 마을 내 가정폭력 문제를 ‘집안 일’, ‘남의 집 일’ 이라고 인식하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력’임을 알리고, 소통․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가정폭력을 예방하는 마을이다.

이를 위해 약사회, 지구대, 사찰, 교회,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 워크숍을 진행하였고 은평약사회는 가정폭력 피해가 의심되는 손님이 찾아오면 약봉투에 리플렛을 함께 넣어주고, 상해가 의심된다면 병원진료와 지원방법을 안내해주기로 하였다.

중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는 지역 내 장충초등학교, 금호여중 2개교를 ‘가정폭력 제로스쿨’ 로 선정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교육, 신고방법 및 대처방안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학교를 기점으로 한 가정폭력 없는 마을을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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