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총리[중소기업금융지원현장]직접챙겨

입력 2008년11월21일 08시4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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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한승수 총리는 21일(금)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인천광역시 소재 남동공단내의 국민은행 기업금융지점을 방문 중소기업 금융지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일선에서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독려했다.

총리의 이번 방문은 정부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대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계속된다는 판단에 따라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직접 챙기기 위한 것이다.

한승수 총리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직접 챙기기 위해 지난16일(일) 총리주재 경제상황점검회의에서‘건전한 중소기업의 흑자도산을 막기 위해 금융위․금감원을 중심으로 지경부․중기청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현장금융 지원단』(가칭)을 설치. 운용토록 지시한 바도 있다.

이 자리에서 한총리는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우리가족 친구 국민전체의 어려움으로 여겨야 한다.”면서 "일선 창구에서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동석한 은행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한총리는 공단 내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를 방문하여 남동공단에 입주한 기업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남동공단 입주기업의 상당수가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실물위기가 본격화될 경우 보다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산업단지공단이 다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쳐야 함”을 강조했다.

한총리는 공단 내 중소기업인 (주)BSE를 방문하여 업체현황을 듣고“정부는 이번 위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정책자금과 보증규모를 확대하는 등 유동성을 늘리고 수출입금융 지원도 적극 확대할 것”임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한총리의 남동공단 방문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김영학 지경부 산업경제실장, 임승태 금융위 사무처장을 비롯 박봉규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장지종 중기중앙회 부회장 등 유관기관 인사들이 배석함으로써 각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대책이, 향후 보다 종합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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