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교회문제 불만’ 분신 시도 ‘용팔이’ 기소

입력 2014년02월24일 11시0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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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본관 당회의실 에서 분신혐의

[여성종합뉴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기룡)는 교회 내부 문제에 불만을 품고 교회 안에서 분신하려 한 혐의(현존건조물방화예비)로 김용남(6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1987년 통일민주당 창당 방해사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정치깡패 ‘용팔이’로 알려진 인물로 지난해 6월30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본관 당회의실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교회 내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몸과 복도에 미리 준비한 경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교회 신축 및 담임목사 논문표절 등 내부 문제를 당회에서 제대로 해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교회에는 40여명의 당회 참석자들이 모여있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주변인들로부터 제지당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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