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관 조감도
[여성종합뉴스/배은주기자] 서울시는 오는28일(금) 오후1시 50분에 노원구 하계동 불암산 도시자연공원(노원구 한글비석로 168번지 일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노원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교육계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과학관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관은 기존 1~3세대의 일반적인 종합과학관의 틀을 벗어나 대한민국의 정치·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인 도시 서울을 주제로 과학을 도시발달과 연계해 스토리텔링한 4세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 1세대 : 보는 과학관, 2세대 : 체험하는 과학관, 3세대 : 맥락형 과학관, 이해하는 과학관, 4세대 :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느끼는 과학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2,330㎡ 규모로 건설되며 도시의 발달과 과학, 도시생활을 이루는 과학기술, 미래도시를 이끄는 과학비전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 체험 및 휴게 공간으로 2016년 1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과학관은 △상설전시실 △어린이전시실 △기획전시실 △각종교육실(시청각교육, 일반교육, 화학교육) △카페테리아 △뮤지엄숍 등 어린이·청소년은 물론 일반시민들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교육 공간으로 꾸며진다.
1층은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며 직접 만지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체험형 전시공간이 들어선다.
2층은 문명과 문화가 발생한 세계 여러 도시의 과학역사는 물론 서울의 과학문명과 미래 첨단도시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환경 친화적 도시, 땅속 도시, 에너지 도시, 초고속 도시 등 미래도시 속의 과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3층은 21세기 우리 생활에 혁신을 가져다줄 생명공학(BT, Bio Technology)과 나노기술(NT, Nano Technology)이 융합된 새로운 과학기술을 흥미로운 퍼포먼스 쇼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전시공간과 각종 교육실로 꾸며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