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병완 ,교복값 30% 이상 낮추기 5대 대책 발표

입력 2014년02월27일 11시05분 민일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민일녀]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 참석해  교복값을 30% 이상 낮추기 위한 5대 대책을 발표했다.

정책위에 따르면 전국 중·고교 중 95.6%가 교육을 착용하고, 약 120만명의 신입생이 교복을 구매하고 있으나 비싼 교복값으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가중되고 있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교복업체와 대리점 등 업계 관계자들을 통해 파악한 결과 동복 기준 중·고등학생의 교복 원가는 최대 8만원이나 소비자에겐 약 2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국·공립은 물론 사립학교까지 학교 주관으로 교복 구매를 의무화하고 시.도교육청별로 학교 주관 구매 가격 공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동구매 방식을 도입하면 업체의 재고부담 경감, 학부모의 가격 협상권 제고 등으로 인해 현재보다 30% 이상 인하된 17만원에 교복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또 자치단체장 주도하에 교육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중 저소득계층 자녀 약 10만명의 교복값(약285억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담았다.

아울러 '교복 깨끗하게 입고 물려주기' 활성화를 위해 시.도 의회 조례 제정을 통한 지역별 교복은행을 설립하고, 학교별로 '교복 만족도 조사 및 품질 평가제'를 도입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교복불편사항신고창구'를 신설토록 했다며 "정부와 여당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