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야권통합 환영. 새정치 실험 계속돼야"

입력 2014년03월02일 21시2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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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낙연 민주당 의원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여성종합뉴스/ 임화순기자]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는 2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야권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 순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낙연 민주당 의원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뜻에서 기초선거 정당 공천을 하지 않기로 뜻을 모은 데 대해서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합의로 야권 분열 때문에 당장 지방선거 패배를 염려하던 야권 지지자들과 특히 호남 유권자의 불안을 덜어주게 됐다”면서 “그런 만큼 이번 야권 통합이 국민 여망을 담아 지방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나아가 수권 체제를 갖춘 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 정치를 위한 실험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안철수 현상이 기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실망, 그 가운데서도 야권에 대한 좌절이 반영된 것인 만큼 앞으로 만들어질 통합 신당은 이에 적극적으로 응답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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