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SBS전망대 출연 " 야합연대 긍정

입력 2014년03월03일 11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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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으로 동의했기 때문에 의논을 하면 동의하실 것" 주장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금태섭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은 3일 민주당과의 통합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윤여준 의장, 김성식 공동위원장 등 주요 인사의 이탈 가능성과 관련해 "어제(2일) 설명에 대해 걱정들을 하면서도 동의를 했기 때문에 이탈하거나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금 대변인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두 사람의 이탈 가능성이 낮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워낙 갑작스러운 결정이기 때문에 언론에서 걱정들을 많이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공동위원장이 내부 회의에서 '심각하게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진 데 대해 이날 "중앙운영위원회 회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나와서 말씀을 하실 것이라 생각하고, 지난2일 회의에서 걱정은 많았지만, 결론적으로는 총체적으로 동의했기 때문에 의논을 하면 동의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장이 전날 휴대전화를 꺼놓아 연락두절 상태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선 "윤 의장께서 많이 걱정을 하면서도 전체적으로 동의를 하셨기 때문에 오늘 회의에 나와 말씀을 하실 것"이라면서 "연락두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안철수라는 새로운 에너지를 중심에 놓고 새로운 틀에서 개혁을 해보자는 생각을 했고, 우리쪽에서도 민주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큰 틀에서 새정치를 추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에서 한 것"이라며 "단순히 선거를 놓고 유불리를 따져 연대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민주당으로의 흡수통합'이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저희 내부에선 그런 평가는 하고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예상하거나 저희 내부에서 평가하기에도 1~2군데 정도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독자적인 길을 걸을 수도 있었지만,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힘을 합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판단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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