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국제여객선 2014년 상반기 안전점검 실시

입력 2014년03월06일 10시50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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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이용 국제여객선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 추진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오는10일부터 21일까지 한·중 항로 국제여객선 7척에 대하여 2014년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조선 우이산호 사고 등 연초 잇달아 발생한 해양사고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봄 행락철을 맞아 국제여객선 이용객이 대폭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선박설비의 상태 점검과 선사의 선박안전관리체제 이행 및 승무원의 사고 유형별 비상대응 업무 숙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지난해 다소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된 선박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여 승무원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선사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박 노후화에 따른 기관·설비의 계획정비 제도의 실효성 및 예비부품 보유 현황 등 정비지원 체제도 집중점검 함으로써 한·중 항로 국제여객선의 안전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점검결과 안전에 중대한 결함사항은 출항 전에 반드시 시정이나 보완조치를 한 후 출항시킬 예정이며, 안전점검에서 드러난 세부적인 점검결과에 대해서는 간담회를 통해 선사 간 정보를 공유토록 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함으로써 국제여객선의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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