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정비사업구역 내 폐,공가 관리사업’ 실시

입력 2014년03월06일 13시50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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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천8백만원 지원, 향후 저소득층 및 관내 재학중인 대학생 임대 제공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 동구(청장 조택상)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주거생활안정을 위해 ‘정비사업구역 내 폐․공가 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

이번 관리사업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각종 정비사업이 답보 상태에 놓여 사업구역 내 폐․공가가 증가하면서 지역 주민 안전사고, 주민생활불편, 도시미관 저해 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CCTV․안전펜스 설치 및 리모델링, 철거 등을 실시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동구를 만들고자 추진된다.

또 관리사업으로 노후화로 인한 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와 쓰레기 적치, 악취발생, 범죄 발생 가능성 등의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사업비 6억5천만원(특별교부금 5억, 정비기금 1.5억)을 확보해 위험 폐․공가를 선별 분류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건축물의 경우 물건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부분 또는 전면철거 등 안전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상태가 양호한 공가의 경우 공모와 협약을 통해 소유주에게 리모델링비의 50%인 최대 1천8백만원을 지원하고, 향후 저소득층 및 관내 재학중인 대학생 등에게 3년 이상 주변 시세의 1/3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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