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압구정 제과점 인질극 50대 구속

입력 2014년03월07일 16시53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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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제과점에서 손님을 흉기로 위협하면서 인질극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 위반)로 A(57) 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30분께부터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빵집에서 흉기를 들고 M(48ㆍ여) 씨를 위협해 3시간 가량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정신질환으로 인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2010년 초부터 최근까지 수면ㆍ불안ㆍ공황 장애 등으로 한 달에 1,2차례씩 주기적인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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