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 교복 챙기려던 할머니 뒤따랐단 여고생도 숨져

입력 2014년03월09일 18시42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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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9일 충남도소방본부와 예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6분 충남 예산군 오가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박모(17)양이 숨졌다.

주택 내부 85㎡와 가재도구를 태워 2천6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불은 119 소방대원에 의해 3시간여 만에 꺼졌다.

경찰 관계자는 "'교복을 가지러 가야 한다'며 집에 들어갔던 할머니를 뒤따라 박 양이 안에 다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며 "할머니는 빠져나왔으나, 박양은 거실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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