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오거돈, 통합신당보다 무소속 출마때 서병수 대결 6.8%p 더 앞서 보도

입력 2014년03월10일 08시21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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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부산시장 선거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새누리당 후보 모두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한겨레가 ‘리서치플러스’에 맡겨 6~8일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 만 19살 이상 시민(지역별 700명씩) 대상으로 유선·휴대 전화 절반씩 섞어서 실시.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7%포인트, 응답률은 최대 19.8%로 오 전 장관은 무소속으로 출마했을 경우엔 새누리당 후보 모두를 오차범위(±3.7%포인트) 밖으로 따돌렸지만 통합신당 후보로 나선다면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 권철현 전 의원과는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와, 무소속 출마 때 당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오 전 장관은 지난 5일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지만, 부산 여론 추이에 따라 통합신당 합류 가능성도 열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장관을 무소속 후보로 놓고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과 맞붙인 가상대결에서 오 전 장관은 41.3%의 지지율로 서 의원(30.5%)을 10.8%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부산시장 가상대결 조사에 응한 부산시민을 상대로 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창당’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여당 지지자 결집 효과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왔다. 통합신당 창당시 지지할 정당을 묻자 새누리당은 41.0%, 통합신당은 30.9%가 나왔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는 새누리당 38.8%, 민주당 8.0%, 새정치연합 16.7%였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창당’ 효과로 통합신당의 지지율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지지율의 단순합계보다 6.2%포인트 증가했지만, 새누리당 지지율 증가 폭은 2.2%포인트에 그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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