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추진단 정식 출범 "속도감 붙어"

입력 2014년03월10일 18시1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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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잡음' 새어나가는 것 원천봉쇄 강조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작업을 이끌 신당추진단이 10일 정식으로 출범, 양측이 지난 7일 통합 방식에 관해 합의하면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에게 공동단장을 맡기는 등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이날 정무기획분과, 정강정책분과, 당헌당규분과, 총무조직분과 등 신당추진단 산하 4개 분과 위원장 인선을 발표하자마자 곧바로 전체회의를 개최하는 등 속도감있게 움직였다.

안 위원장은 회의에서 "여러 위원장들이 신당의 설계도를 만들 것"이라면서 "분과별로 구체적인 일을 하실 분도 선임되면 이제야 말로 창당에 속도가 붙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도 "신당추진단은 모든 것을 국민의 눈으로 보고, 창당의 모든 과정이 새정치와 통합의 정신에 맞게 진행돼야 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각 분과위원회가 가동되며 창당작업이 속도감 있고, 내실있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당추진단은 이날부터 매일 분과별 회의를 열고, 각 분과에서 결론을 낸 사안은 전체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아직 외부인사 인선을 진행 중인 새정치비전위원회의 구성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매주 정치혁신안을 내놓기로 하는 등 신당의 내용과 형식을 채우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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