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컬링 여자 국가대표 선수단이 10일 경기도 의정부여자중학교를 방문해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팬사인회를 열었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빙판과 TV화면을 뜨겁게 달궜던 미녀 국가대표 컬링팀이 10일 경기도 의정부여중을 찾아가 이날 컬링돌 신미성(36), 김지선(28·의정부여중 출신), 이슬비(26), 김은지(25·의정부여중 출신). 엄민지(23) 등 대표팀 선수 전원이 참석해 여중생들의 환대를 받았다.
이충익 의여중 교장은 의정부시 송현고 출신인 김은지 선수의 담임교사를 맡았던 각별한 인연을 갖고 정영섭 컬링 국가대표 감독은 이 학교 교감이다.
컬링돌들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뉴브런즈윅 주 세인트존에서 열리는 컬링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1일 출국한다.
세계선수권 준비로 그동안 방송출연 및 행사 참석을 고사해왔으나 국내 빙상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의정부시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이번 방문을 진행했다며 경기도는 의정부시에 컬링 전용 경기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