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광주·전남 벚꽃 다음달 2~5일경 개화 예정

입력 2014년03월13일 11시1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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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임화순기자] 1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벚꽃 개화시기는 평년과 비슷한 다음달 2일경, 전남은 평년과 비슷한 2~5일경으로 평년보다 1~2일 늦겠다고 밝혔다..

이는 2월 기온(4.3도)이 평년(3.0)보다 1.3도 높았지만, 벚꽃의 개화시기에 영향을 주는 3월 기온이 상순(4.5도)에는 평년(5.2도)보다 낮았고,중순에는 평년보다 높고,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개화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1~2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지역 벚꽃 개화시기는 여수·완도 4월2일, 목포 4월7일쯤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여수는 평년과 같고, 완도·목포는 평년보다 이틀 늦겠다.
 
벚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광주, 여수, 완도는 4월9일경, 목포 4월14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사항은 기상청 홈페이지(날씨→관측자료→계절관측자료→봄꽃개화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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