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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조규천기자] 강원도의 녹색성장 정책을 총괄하게 될 '제3기 강원도 녹색성장위원회'가 지난 12일 세종호텔에서 1차 정기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새로 출범한 위원회는 강원도의 관련 국장과 외부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고인영 강원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회의에 앞서, 제2기 공동위원장 이셨던 강원대학교 진장철 교수에게 그간의 공로를 기리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녹색성장 정책 비전이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인 만큼 강원도 여건에 맞는 창의와 융합의 새로운 녹색성장 정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건인 제2차 강원도 5개년계획의 정책방향과 추진과제별 실행계획에 대해 중점 논의가 있었다. 국가계획이 3월 중 확정될 예정이므로 이와 연계한 조기 계획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강원도는 이날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5개년계획의 정책목표 및 중점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별 실행 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정의 주요 현안과 정책 등을 분과위 과제로 지정, 위원회 기능을 크게 활성화 할 계획이다.